큐알체크인 간단하게 사용하기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된지도 벌써 삼일이나 지났습니다. 2년 동안 전 세계를 괴롭힌 그 질병은 아직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네요. 새로운 유행병으로 인해 마스크를 기본적으로 착용하는 것 이외에도 우리의 삶은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습니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작년 말부터 시행된 백신 패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대부분의 시설을 사용하려면 이제는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해야 합니다. 그중 백신 패스를 제일 많이 활용하는 곳은 식당이나 카페일 텐데 하루에 두세 번도 더 방문하는 곳입니다. 안심콜도 자주 사용되었지만 접종 여부를 필수로 확인하게 되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큐알 체크인을 많이들 쓰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큐알 체크인에도 종류가 다양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실행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큐알 체크인을 어떻게 더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큐알 체크인

큐알(QR) 체크인이란 나만의 QR코드를 생성하여 개인정보를 지키며 안전하게 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존에 수기 명부로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는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새로 생성되며 정해진 시간 이후 만료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큐알 체크인 어플은 카카오(Kakao), 네이버(Naver), 토스(Toss), 패스(Pass) 총 네 개가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는 익숙한 카카오나 네이버를 활용하고 있을 겁니다. 네 어플 다 초기에 한번 큐알 체크인과 접종 증명에 대한 이용약관을 동의하시면 해당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에 깔려있는 어플일 것입니다. 그만큼 접근성이 좋기에 많은 분들이 카카오를 통해 큐알 체크인을 하실 겁니다. 카카오는 어플에서 아래 아이콘 중에 젤 오른쪽을 클릭 후 우측 최상단에 있는 QR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1초 만에 큐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흔들어주시면 됩니다. 기본은 코드 스캔 기능이겠지만 큐알 체크인으로 변경하실 수도 있고 그 외에도 결제 등의 기능으로 바꿔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설정이 꺼져있다면 설정에서 기타로 들어가신 후 흔들기 메뉴로 설정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어플일 것입니다. 네이버 어플은 포털 서비스의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기에 카카오에 뒤지지 않는 접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어플에서 우측 최상단에 있는 QR체크인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카카오와 똑같이 흔들어서 큐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QR체크인 버튼을 누른 후 흔들어 열기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입니다. 또한 흔들기에 감도가 있어서 1, 2, 3단계 원하는 감도로 설정하여 다른 기능과 같이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토스

토스는 금융 어플로 위에 두 어플에 비해 접근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토스는 어플에서 우측 최상단에 있는 QR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도 똑같이 흔들어서 큐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토스는 금융 어플이기에 접속 시 비밀번호를 설정했을 시 큐알 체크인을 하기 위해 한 스텝을 더 거쳐가야 합니다.

 

패스

패스는 통신사에서 만든 개인인증 어플로 회원가입이나 비밀번호를 찾을 때 편리하게 인증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패스는 어플에서 중앙에 있는 QR출입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와 비슷하게 두 어플에 비해 접근성이 낮다 보니 많이들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큐알 체크인이 가능한 네 가지 어플과 각각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깔려있을 카카오나 네이버 어플을 사용하시고 흔들어서 간단하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올해에는 그리고 앞으로는 큐알 체크인을 사용할 필요 없게 이 지긋지긋한 상황이 끝나고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