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부품들의 역할을 알아봅시다

우리 일상에서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장비 중 하나인 컴퓨터! 업무할 때도 놀때도 사용하는 컴퓨터이지만 그걸 구성하는 컴퓨터부품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죠.

 

이번 글에서는 컴퓨터 핵심부품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 역할을 잘 알게되면 어떤 부품을 교체해야 자신의 업무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겠죠?

 

1. CPU, 컴퓨터의 뇌(계산)

CPU는 컴퓨터부품 중 인간으로 따지면 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컴퓨터는 정말 빠르고 정확한 계산기입니다. 그리고 계산기의 핵심은 당연히 연산능력입니다. CPU는 컴퓨터에서 계산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CPU로 어떤 명령이 들어오면 CPU는 해당 명령을 해독하고 실행합니다. 일반적으로 CPU가 좋으면 좋을수록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향상된다고 보면 됩니다.

 

CPU가 좋다면, 연산능력이 빨라서, 프로그램이 빨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2. RAM, 컴퓨터의 뇌(단기기억)

RAM은 CPU와 함께 컴퓨터부품 중에서 다른 기능의 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억하는 부분인데요, CPU가 계산에 필요한 데이터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장치입니다.

 

RAM이 클 수록 한번에 기억할 수 있는 양이 많겠죠? CPU가 아무리 빠르더라도 RAM이 한번에 10개 정도의 데이터만 가지고 있다면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데이터를 불러오는데 시간을 지체할겁니다. 참고로 임시 저장장치이기 때문에 전원공급이 끊기는 즉시 안의 내용은 날아가버립니다. 

 

RAM이 좋다면, 기억능력이 좋아져서, 프로그램이 빨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하드디스크, 컴퓨터의 뇌(장기기억)

세번째 뇌 시리즈인 하드디스크입니다. 하드디스크는 컴퓨터부품 중에서 장기기억을 담당하며 RAM과 다르게 전원공급이 끊어져도 데이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CPU와는 거리가 멀어 하드디스크와 바로 소통하며 작업하기는 어렵기에 보통 하드디스크에서 RAM으로 데이터를 전송 후 연산을 진행합니다. 로딩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하드디스크에서 RAM으로 데이터를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하드디스크가 좋다면, 기억공간이 넓어져서, 더 많은 작업을 저장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4. 메인보드, 컴퓨터의 근육

컴퓨터부품들은 메인보드라는 회로판을 통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할 때 눈은 화면을 보고 손은 마우스를 움직이는 거 처럼 컴퓨터도 서로의 역할에 맞게 일을 하기 위해 메인보드가 중재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됩니다.  어떻게보면 티는 안나지만 꼭 필요한 서포터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겠죠?

 

메인보드가 좋다면, 안전성과 확장성이 좋아져서, 안정적으로 컴퓨터를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5. 그래픽카드, 컴퓨터의 신경

그래픽카드는 게임이나 영상에서 해상도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신호를 영상신호로 바꿔 모니터로 출력하는 장치입니다.

 

CPU가 연산을 다 끝내도 결과를 모니터로 출력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매끄러운 영상을 볼 수 없겠죠? 식당의 예를 이어서 들면 음식은 다 나왔는데 서빙하는 직원 달팽이라 제때 음식이 도착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픽카드가 좋다면, 영상관련된 출력속도가 좋아져서, 영상관련된 작업이 빨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6. 파워, 컴퓨터의 심장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컴퓨터부품들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일을 합니다. 공급하는 양이 너무 적으면 부품들이 일하는데 효율이 딸릴 것이고 반대로 너무 많다면 부품에 과전류가 흐르게 되어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립컴퓨터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사고자 하는 부품에 맞는 파워를 확인 후 구매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파워는 무조건 쎈거 보다는 품질이 좋고 안정적인 것을 사용해야 다른 부품의 내구도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파워가 좋다면, 다른 부품의 성능이 효율적이여서, 안정적으로 컴퓨터를 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컴퓨터부품 중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CPU, RAM,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파워 등 여섯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아래표와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부품이름	역할	효과
CPU	계산	속도
RAM	단기기억	속도
하드디스크	장기기억	저장공간
메인보드	통로 및 연결선	안정성
그래픽카드	영상계산	속도(영상관련)
파워	전력공급	안정성

 

사실 요즘 컴퓨터의 부품들은 많이 좋아졌기에 우리가 자주하는 간단한 문서작업이나 동영상 시청 등은 특별한 부품없이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대용량 데이터처리와 관련된 작업을 할 경우는 CPU, RAM의 능력을 올려주셔야 하고 영상 관련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올려야 할겁니다.

 

저장해야 할 데이터가 많으면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어떤것인지 파악 후 진행한다면 효율적으로 컴퓨터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