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와 DBMS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데이터베이스(DataBase)는 우리 일상에서 아주 밀접하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로그인할 때, 사진을 올릴 때, 게임을 할 때 이러한 모든 일들은 데이터베이스를 거쳐서 진행되게 됩니다.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는 이런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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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란

사전적 의미의 데이터베이스는 "한 조직 내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중복을 최소화하여 통합 저장한 데이터의 집합체" 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잘 설계되고 효율적으로 정리된 데이터 창고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나 SNS를 사용하기 전 우리는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합니다. 회원가입 에서는 우리의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 안에 입력하고, 로그인 에서는 입력된 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와 맞는지 비교합니다. 이러한 텍스트 데이터 말고도 사진이나 동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엑셀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첫 번째 줄은 보통 각 항목을 구별하는 구별자를 적고 그 밑에서부터는 해당 구별자에 맞는 자료를 입력하듯이 데이터베이스 또한 테이블이라는 형태에서 필드(Field)라는 구별자로 각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쓰는 이유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저장만 할 뿐 아니라 질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질의란 보통 기본적인 조회, 추가, 수정, 삭제는 물론 데이터의 가공, 정렬, 통합 등 다양한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응용프로그램과는 독립되어 있는 구조이기에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데이터 자체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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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MS란

데이터는 그냥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면 안되나요? 라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제나 기타 업무를 해보면 알듯이 여럿이 일할 때 한 버전의 파일만을 가지고 보존하고 수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누군가는 예전 버전을 가지고 작업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수정 후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수도 있죠.

 

DBMS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ACID라는 약자는 Atomicity(원자성), Consistency(일관성), Isolation(독립성), Durability(지속성) 뜻으로 데이터베이스 안의 있는 자료를 관리하고 운영합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중복되지 않고 일관성을 지키며 강력히 보존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터페이스, 보안을 위한 접근 통제, 정확한 데이터만을 받기 위한 규칙 설정 등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DBMS 종류

DBMS의 종류는 다양하고 계속해서 발전 중에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이고 자주 사용되는 종류를 꼽자면 Oracle, MySQL, MariaDB 등이 있습니다.

 

Oracle은 DBMS 시장에서 제일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만들어진 지 오래된 만큼 탄탄한 기술과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의 많은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MySQL은 오픈 소스로 공개되어 많은 개발자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DBMS 입니다. 또한 Oracle과 명령어가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한다면 MySQL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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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다면 데이터베이스는 필수로 공부해야하는 요소입니다. 데이터 없이는 컴퓨터 기술은 팥 없는 찐빵과 같습니다. 컴퓨터가 연산을 하려면 데이터가 필수이지요. 그렇기에 해당 기술과 관련된 인력은 기업이라면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만 보더라도 평균임금이 아래와 같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아날로그 정보들이 대부분 디지털화 되어 데이터베이스 저장되고 활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의 광고 시스템은 우리가 어떤 글을 보고 어떤 것에 관심 있는지 예측하여 구매 확률이 높은 상품들을 사용자에 맞춰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기술이 우리의 삶을 구축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